하늘나라의 질서(秩序)는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요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섬기는 것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기꺼이 그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성육신(成肉身)의 은혜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그것이 남을 섬겨주는 일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주님은 묵묵히 섬기기를 좋아하는 성도를 눈여겨 보십니다.

  예배당을 청소하고 교회차량을 운전하고 뜨거운 차를 대접하고 식사시간에

물을 서비스하고 기도시간에는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꺼이 중보기도하는 이들,

교회 밖에서는 자원봉사를 즐겨하고 다른 사람 구제하기를 좋아하는 이들을

주님은 기뻐하시고 기억하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섬기려고

할 때에 그 내면의 행복감이 배가(倍加)됩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큰 자는

섬기기를 좋아하는 자요 하늘나라에서 으뜸인 자는 종이 되기를 기뻐하는

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