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백부장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경건은 두 가지로 입증됩니다. 첫째가 구제였습니다. 구제는 교만한 자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넬료 처럼 겸손한 자의 구제가 하늘나라에 상급으로 쌓여집니다. 그리고 둘째는 바로 기도생활이었습니다. 고넬료의 기도는 규칙적인 기도였습니다. 그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더니” 하나님의 사자, 천사(天使)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고넬료는 유대인들의 정해진 기도시간을 지키려고 애쓴 인물이었습니다. 그가 천사를 만난 시각은 유대인의 시각으로 제 9시, 오늘날로 하면 오후 3시였습니다. 가장 일과가 바쁜 그 시각에 그는 기도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경건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두 가지입니다. 구제와 기도생활입니다. 이 사순절(四旬節)기간, 우리 안에 심겨져 있는 경건의 불씨를 살려보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