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가시려는 주님"
김유민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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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 오셔서 풍랑과 싸우던 제자들의 곁을 짐짓 지나치시려고 하셨습니다. 왜요? 제자들을 골탕 먹이시려고요? 아닙니다. 우리 예수님은, 위기 속에 처한 사랑하는 제자들이 그 입을 열어 예수님을 부르기 원하셨고 그 손을 내밀어 예수님을 붙잡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의 곁을 지나쳐 가시려고 하신 것 입니다. 왠지 예수님께서 내 곁을 떠나가시려는 느낌이 들 때, 나를 몰라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더욱 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더욱 더 주님을 간절히 구하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려우십니까?
조금 더 주님을 찾으시고 조금만 더 믿음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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