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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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신앙만이 자녀를 살린다”
황정국 2020-05-15 추천 0 댓글 0 조회 751

 

( 잠언 17~9)

 

 

 

아주 어린 시절, 저녁이면 매일 어디론가 다녀오시던 어머니, 나는 무척이나 궁금했다. 어디로 가시나? 하루는 어머니에게 떼를 쓰면서 기어이 어머니를 따라나섰다. 그곳은 예배당이었다. 어머니는 예배당으로 들어가시고 나는 교회 앞마당 한쪽에 키가 큰 종탑 아래서 흙장난을 하고 놀았다. 한참을 기다려도 어머니는 나오실 줄을 몰랐다. 나도 모르게 조용히 예배당 문을 열었는데 어머니는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고 계셨다. 해는 다 넘어가는데 어머니의 모습은 너무 슬퍼보였다. 기도하시던 어머니에게 다가가서 등 뒤에 가만히 앉은 나는 금새 잠이 들었다. 그리고 깨어나 보니 아침이었고 우리 집이었다. 지금 다 자라서 엄마가된 나는 그때 그 기억이 그림자처럼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 내 등허리에는 어머니의 기도가 매달려 있다. 나도 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어머니의 기도를 물려주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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