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2장 11,12절)

   우리의 신앙은 신비, 그 자체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를 앞뒤로 호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빠져 나온 직후 애굽 병사들이 추격해 올 때 하나님께서 앞에 가던 구름기둥을 이스라엘 진영의 뒤로 옮겨 주셔서 밤새도록 애굽 병사들이 이스라엘에 근접하지 못하도록 막아 주셨습니다. 멀고 험한 가나안의 여정도 하나님께서 그들을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시고 앞뒤로 호위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의 불화살(화전)은 신앙의 무리 뒤에 쳐져서 불신의 세계에 미련을 갖고 있는 자들을 정확하게 맞추어 쓰러뜨립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우리의 인도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좇아 가야만 합니다. 오, 성령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