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잘 지내셨는 지요. 귀한 동역자 여러분들과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듬뿍 내리기 원합니다. 저희 가정 모두 건강합니다. 김보원 선교사는 도미니카 공화국 국립 음대 교수가 되어 성악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예전에 교수를 하다가 선교 사역으로 바빠서 멈추었는데 다시 시작하고 있답니다 (웨체스터에 계신 국영순 교수님께서 성악 지도를 해주셔 다시 용기를 내었답니다.)
매 주일 은혜교회 설교 후에 찬양 예배를 인도하고 있답니다. 은혜 학교는 학생이 좀 적게 등록하였으나 새 학기를 잘 출발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 교실에 있던 사용하지 않고 있는 화장실을 부수고 교실을 크게 넓히는 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치원과 저학년들이 공부하는 학교 아랫층을 부분적으로 페인트를 칠하였습니다. 은혜학교 정수물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값싸고 좋은 수실을 물이기에 마을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고 있답니다.
매주 찬양교회에서 예배를 저희가 인도하고 있습니다. 찬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메리 크리스챤 부부가 온전히 화합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찬양교회를 제가 처음 개척한 교회로 애정이 많이 담기 교회입니다. 찬양 교회 마당과 벽 등을 깨끗히 정리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그 동안 문을 닫았던 유치원을 다시 시작하려고 기도 중입니다.주님께서 찬양교회를 다시 부흥 시켜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찬양교회에는 잘 준비된 4가정의 형제 자매들이 저희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답니다.
다음 주에는 에벤 에셀 교회 저녁예배 설교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에벤에셀 교회 사역자 리까르도가 교회 자매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좋은 교회 사역자 부부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전 목사이셨던 아버지가 돌아 가신 후에 계속 아들인 리까르도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잘 인도하고 있답니다. 요사이 교회가 부흥하고 있습니다. 제와 아내가 성령 충만하여 열심히 사역에 전념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딸 예원이는 예일 대학가 위치한 뉴헤이븐으로 이사가 잘 정착하고 대학원 첫 학기를 시작하였답니다. 하나님의 인도로 좋은 아르바이트(예일 박물관 어린이 예술 감상법 수업 강사, 예술학교 사진 강사, 예일대학 특별활동 사진사)를 구해 생활비를 충당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근처 한인교회에 정착을 잘하고 있답니다. 교회에서 많은 한인 친구를 사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좋은 기독교 사진 작가가 되어 어두운 세계를 예술로 밝힐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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