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0장 9-12절)

   뜻하지 않게 세계적으로 번져있는 ‘코로나’시대를 살면서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자기합리화의 틀에 갇혀버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입니다. 내 스스로 “서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머리를 숙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끄떡하면 하나님을 시험하고 다른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오늘도 영적교만에 빠진 사람들의 특색이 있습니다. 바로 시험과 원망입니다. 입을 열면 “나는 시험에 들었어, 하나님은 나를 떠나셨나봐”하면서 스스로 하나님과 멀어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과 교회멤버를 원망합니다. 믿음의 정도(正道)를 짐짓 벗어나려고 하면서 스스로를 합리화시킵니다.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성경은 경고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혹시 나의 모습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