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쉬라, 일어나 함께 가자”
황정국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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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6장 43-46절)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하신 후에, 우리 예수님은 자고 있던 제자들에게 “이제는 자고 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피곤과 슬픔 때문에 잘 수밖에 없었던 제자들의 형편을 다 아시고 제자들을 위로하시는 말씀을 주십니다. “이제는 자고 쉬라”
여러분,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진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기도를 쉬고 있다고 해도 우리 주님은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우리가 너무 바빠서 주님 일에 소홀함이 있어도 주님은 우리를 내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질고(疾苦)를 모두 떠안아 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함께 가자” 잠을 잘 수밖에 없고 시험에 들 수밖에 없는 시원치 않은 제자들인데도 불구하고 위대하신 주님은 우리를 그냥 두고 가지 않으십니다. 마지막까지 우리와 동행(同行)하시고 동역(同役)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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