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장 15-20절)​

   ‘리브가’라는 이름은 ‘고리’라고 하는 뜻입니다. 연결고리라는 의미인데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으로 이어지는 언약(言約)의 계보와 믿음의 혈통(血統)을 이어주는 연결통로의 역할을 감당한 여인이 리브가였습니다. 리브가는 이삭의 아내요 야곱의 어머니로서 그 이름이 세세에 빛나는 명문가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이고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국모(國母)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 모든 축복의 근거는 바로 리브가의 극진한 ‘나그네’ 대접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섬김의 사람들 속에서 역사(役事)하시고 그를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십니다.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