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여호수아7:16-25 개역개정
-
16.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17.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의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고
18. 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19.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제공: 대한성서공회
뉴스를 통해 우리는 빈번하게 정치권의 뉴스를 봅니다. 그런데 정치권을 보면 늘 우리를 절망하게 하고 낙담하게 하는 것을 종종 보여줍니다. 부패와 탐욕, 범죄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그러한 악이, 잘못이 드러났음에도 돌이키지 않는 것입니다. 이 시대 가장 참담한 용어 중 하나는 ‘내로남불’이란 말입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입니다. 즉 남 탓은 하면서 자기 잘못은 늘 합리화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을 하고도 잘못을 돌이키려하지 않고 책임회피만 일삼고 더 큰 죄악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문제 해결이 되겠습니까? 도리어 잘못된 일이 더욱 더 심화될 뿐입니다.
이는 나라의 비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죄가 발견된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아간이나 유다처럼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심판, 아골 골짜기가 있음을 기억하고 죄가 우리 마음의 둥지를 틀지 않도록 근신하며 기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