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시대 가운데 가장 비극적인 시대 중 하나는 사사시대입니다. 사사기 마지막을 보면 사람들이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자기 멋대로,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암흑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영적 암흑기를 깨뜨리고 이스라엘을 진리의 빛 가운데로 인도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무엘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때,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분별하고자 힘쓰는 모습으로 인해 모든 어둠을 물리치는 영적인 혁명을 일으킨 것입니다. 성도는 전심을 다해 예배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힘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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