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요나’
황정국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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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4장 6-11절)
선지자라고 해도 ‘요나’는 반항적인 기질을 끝까지 갖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니느웨’ 도성이 망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분을 삭이지 못했고 자기 머리 위에 그늘을 선사해 주었던 박넝쿨이 사라지자 “…성내어 죽기까지” 하나님 앞에 원망을 쏟아 놓았던 인물입니다.
오늘도 ‘요나’와 같이 불순종하고, 반항하고 이웃과 형제를 긍휼히 여기지 않는 제2, 제3의 ‘요나’와 같은 우리들을 하나님께서는 왜 주의 일꾼으로 부르셨을까? 바로 매정한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사랑하고 애틋이 여기는 마음을 주셔서, 우리 하나님께서 마지막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여 구원 받을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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