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그마(stigma)
황정국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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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를 위하여 죄 없으신 그 몸을 찢기신, 손에 못자국과 허리에 창자국의 그 흔적, 그 표식을 성흔(聖痕, 스티그마)이라고 합니다.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그 거룩한 흔적을 자기 자신에게 투영시켰습니다.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았던 사도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심한 매를 맞고 돌로도 맞고 감옥에 들어가면서 그 몸에 지워지지 않는 고통과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 상처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상처요 복음을 위한 상처였기에 결코 수치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어떤 상처와 흔적을 자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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